을지로 거리는 노포의 깊은 한식 맛과 힙한 중식, 국물 요리가 어우러진 미식 성지다. 직장인들의 점심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곳부터 저녁 술안주 명소까지, 세월의 맛이 살아 숨쉬는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한 번 발 들이면 골목마다 유혹적인 냄새가 발길을 붙잡는다.

1. 우래옥
- 대표 메뉴: 평양냉면
- 위치: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 특징 및 장점: 탱탱한 메밀면에 진한 한우 육수가 스며들어 깊은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불고기까지 곁들이면 고소함이 더해져 여름철 필수 메뉴로 손색없다.
- 아쉬운 점(단점): 주말 웨이팅이 길어 미리 시간 여유를 둬야 한다.
- 평판 및 후기: “육수가 너무 진해서 평양냉면 처음인데 완전 반했어요, 면 다 먹고 국물까지 싹!” 직장인들이 줄 서는 이유가 납득됐다.
2. 평래옥
- 대표 메뉴: 닭곰탕, 닭무침
- 위치: 서울 중구 마른내로 21
- 특징 및 장점: 맑고 깊은 닭 육수가 닭고기를 부드럽게 감싸 해장국으로 제격이다. 온반과 함께 먹으면 보양식 느낌이 배가된다.
- 아쉬운 점(단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오후 방문 시 주의 필요.
- 평판 및 후기: “닭무침이 아삭하고 육수까지 시원해서 다음 날 컨디션 최고였어요.” 노포 팬들이 다시 찾는 맛.
3. 을지로 전주옥
- 대표 메뉴: 제육볶음, 오징어불갈비찜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48-5 근처
- 특징 및 장점: 매콤한 오징어 불갈비찜이 당면에 스며들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 매일 바뀌는 반찬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긴다.
- 아쉬운 점(단점): 점심 피크타임에 자리가 빨리 차다.
- 평판 및 후기: “불갈비찜이 칼칼해서 직장인 점심으로 딱, 반찬도 신선해요.” 허영만 백반기행 팬들의 단골.
4. 청와옥
- 대표 메뉴: 순댓국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10 1층
- 특징 및 장점: 푸짐한 순대와 편백 수육이 국물에 어우러져 칼칼한 한 끼를 선사한다. 헛개차 서비스로 입가심까지 완벽.
- 아쉬운 점(단점): 인기 메뉴는 양이 많아 둘이서도 배부르다.
- 평판 및 후기: “순대 속 재료가 신선하고 국물이 끝내줘요, 가성비 최고!” 을지로 직장인 필수 코스.
5. 을지 장만옥
- 대표 메뉴: 산동식 마늘쫑면, 마라가지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2
- 특징 및 장점: 마늘쫑의 아삭함과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면 요리가 중독적. 레트로 인테리어에서 술 한 잔이 잘 어울린다.
- 아쉬운 점(단점): 가격대가 살짝 높아 양에 비해 부담.
- 평판 및 후기: “마늘쫑면이 쫄깃하고 마라가지 향이 강렬해 재방문 각!” 힙지로 술집으로 소문난 곳.
6. 산수갑산
- 대표 메뉴: 순대국밥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24
- 특징 및 장점: 찹쌀순대와 다양한 부위가 푸짐하게 올라타 칼칼한 국물이 속을 달랜다. 저녁 술안주로 제격.
- 아쉬운 점(단점): 인기 폭발로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 평판 및 후기: “순대가 쫄깃하고 국물이 진해서 술이 쭉쭉 들어가요.” 노포 애호가들의 성지.
7. 은주정
- 대표 메뉴: 김치찌개
- 위치: 서울 중구 삼일대로 12길 21
- 특징 및 장점: 얼큰한 김치찌개에 계란말이와 제육볶음이 곁들여 양 많고 든든하다. 퇴근 후 소주와 찰떡.
- 아쉬운 점(단점): 매운 맛이 강해 순한 입엔 도전적.
- 평판 및 후기: “찌개가 진하고 양 푸짐해서 배 터지게 먹었어요.” 단골들의 퇴근 필수.
8. 을지오뎅
- 대표 메뉴: 도루묵구이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48-5
- 특징 및 장점: 도루묵의 알이 꽉 찬 구이가 바삭하게 튀겨져 술안주 최강. 오뎅 종류도 다양하다.
- 아쉬운 점(단점): 메뉴 종류가 적어 선택 폭 좁음.
- 평판 및 후기: “도루묵이 도톰하고 매콤해서 안주로 딱이에요.” 을지로 3가 힙한 밤거리의 스타.
9. 화육계
- 대표 메뉴: 무뼈닭발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4길 21
- 특징 및 장점: 숯불향 가득한 닭발과 닭다리살이 매콤하게 볶여 중독성 강하다. 젊은 층 모임에 좋다.
- 아쉬운 점(단점): 매운맛 레벨이 높아 순한 입 주의.
- 평판 및 후기: “닭발이 쫄깃하고 숯불향이 살아서 계속 손이 가요.” 힙한 분위기 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