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일대는 돼지국밥, 밀면, 만두, 중화요리, 피자까지 ‘도착하자마자 먹방’이 가능한 부산 대표 미식 거리다. 초량육미거리와 차이나타운, 역 광장을 중심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즐겨 찾는 노포와 맛집이 촘촘히 모여 있다.

1. 본전돼지국밥
- 대표 메뉴: 돼지국밥, 수육백반, 내장섞어국밥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일대, 부산역 앞 도보 3~5분 거리
- 특징 및 장점: 뽀얗고 진한 국물에 비계·살·내장 밸런스가 잘 잡힌 국밥으로, “부산역 국밥 1순위”로 꼽힐 만큼 인지도가 높다. 따끈한 공기밥과 새콤한 겉절이, 부추무침을 듬뿍 올려 말아 먹으면 이동으로 지친 몸이 바로 풀리는 든든한 한 끼가 된다.
- 아쉬운 점(단점): 워낙 유명해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기본이라, 기차 시간 촉박한 날엔 심리적 부담이 있다는 후기가 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라 예전 ‘국밥 물가’를 기대하면 살짝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역만 오면 자동으로 들르게 된다”, “국물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초심자도 먹기 좋다”는 리뷰가 많다. 재방문 의사가 높고, 타지 손님을 데려가기 좋은 ‘안전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다.
2. 신발원
- 대표 메뉴: 군만두, 물만두, 공갈빵 등 중국식 만두·빵
- 위치: 부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 입구 인근, 부산역 도보 약 5분
- 특징 및 장점: 바삭한 군만두와 육즙 가득한 물만두로 유명한 만두 전문 노포로, 오랜 세월 차이나타운을 지켜온 대표 맛집이다. 만두소가 꽉 차 있어 두세 개만 먹어도 묵직하게 배가 차고, 공갈빵 같은 간식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다.
- 아쉬운 점(단점): 포장을 대량으로 사가는 손님이 많아 인기 메뉴는 금방 품절되는 편이며, 매장이 크지 않아 피크타임에는 좁고 시끌벅적하다는 의견이 있다. 중국식 스타일 특성상 간이 세다고 느끼는 사람도 일부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역 오면 무조건 들르는 만두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식어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다. 가성비 좋은 간식 겸 한 끼로 여행객·현지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는 평가다.
3. 초량밀면
- 대표 메뉴: 물밀면, 비빔밀면, 왕만두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225 일대, 부산역 도보 약 5분 초량육미거리
- 특징 및 장점: 시원한 육수와 찰기 있는 면발로 사랑받는 부산역 대표 밀면집으로, 매콤달콤한 양념과 진한 고기 육수가 잘 어우러진다. 밀면과 왕만두를 한 상으로 주문해 먹는 조합이 인기이며, 부산 로컬 특유의 푸짐함을 느끼기 좋다는 평가가 많다.
- 아쉬운 점(단점):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고 회전율이 빨라 식사가 다소 분주한 느낌이라는 후기가 있다. 육수 맛이 진한 편이라 아주 담백한 스타일을 선호하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역 밀면은 여기로 정착했다”, “기차 타기 전 후딱 한 그릇 먹기 딱 좋다”는 리뷰가 많다. 가격 대비 양이 넉넉하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만한 밀면집이라는 평이 많다.
4. 평산옥
- 대표 메뉴: 돼지수육, 수육백반, 국수·국밥류
- 위치: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부산역·차이나타운 인근
- 특징 및 장점: 부드럽게 삶아낸 수육과 따끈한 국물이 시그니처인 집으로, “가성비 좋은 수육 맛집”으로 자주 언급된다. 담백한 돼지고기와 구수한 된장소스, 깔끔한 찬 구성이 잘 어울려 술안주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하기 좋다.
- 아쉬운 점(단점): 인기가 많아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하는 경우가 있고, 점심 피크 타임에는 대기가 길다는 후기가 있다. 실내가 넓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가깝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 평판 및 후기: “고기 냄새 없이 부드러운 수육이 술을 부른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탑티어”라는 호평이 많다. 여행객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단골집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5. 이재모피자 부산역점
- 대표 메뉴: 루꼴라 무화과 피자, 치즈 크러스트 피자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7 일대, 부산역 근처
- 특징 및 장점: 100% 임실 자연 치즈와 질 좋은 재료를 쓰는 피자 전문점으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화덕에 구운 스타일의 도우와 신선한 토핑 조합 덕분에 기름지기만 한 패스트푸드 피자와는 다른 ‘로컬 피자집’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아쉬운 점(단점): 피자 전문점 특성상 1인 식사보다는 여럿이 함께 방문해야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인근 타 피자 브랜드 대비 가격대가 조금 높다고 느끼는 리뷰도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 오면 일부러 들르는 피자 맛집”, “치즈 풍미가 진하고 도우가 끝까지 맛있다”는 평이 많다. 일반적인 관광 코스 외에 색다른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6. 초량불백
- 대표 메뉴: 돼지불백(불고기백반), 제육볶음
- 위치: 부산 동구 초량로 36 일대, 부산역·초량동 먹자골목 인근
- 특징 및 장점: 직화 향 가득한 돼지불백을 푸짐한 밥·반찬과 함께 내는 집으로,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다. ‘밥도둑’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간이 잘 맞고, 점심시간 직장인들 줄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아쉬운 점(단점): 인기만큼 실내가 상당히 붐벼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다. 고기와 양념이 모두 강한 편이라 아주 담백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 평판 및 후기: “밥 한 공기로는 모자라서 꼭 추가하게 된다”, “가성비 최강 불백집”이라는 후기가 많다. 기차 타기 전 든든하게 먹고 가기 좋은 ‘현지인 스타일’ 식당으로 자주 언급된다.
7. 원조부산밀면
- 대표 메뉴: 물밀면, 비빔밀면, 만두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231번길 일대, 부산역 도보권
- 특징 및 장점: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에 탱탱한 면발이 특징인 또 다른 인기 밀면집으로, 부산역 인근 밀면 투어 코스에 빠지지 않는다. 밀면 외에도 만두를 곁들여 먹는 조합이 인기가 높아, 가볍게도 묵직하게도 즐길 수 있다.
- 아쉬운 점(단점): 유명세로 인해 계절 상관없이 손님이 많은 편이라 식사 시간이 겹치면 대기가 있다. 육수의 단맛이 다소 느껴진다는 리뷰도 있어, 아주 담백한 평양 스타일을 기대하면 스타일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평판 및 후기: “한여름에 생각나는 부산역 밀면집”, “면발 식감이 좋아 끝까지 불지 않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실패 없는 밀면 맛집으로 꼽힌다.
8. 홍성방 본점
- 대표 메뉴: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화요리
- 위치: 부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 거리 내
- 특징 및 장점: 오래된 차이나타운 노포 중 하나로, 기름지지 않은 짜장면과 얼큰한 짬뽕으로 인기가 높다. 푸짐한 양과 클래식한 중식당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나 단체 모임 손님도 자주 찾는 곳이다.
- 아쉬운 점(단점): 주말·연휴에는 관광객이 몰려 소음이 크고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후기가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다소 올드하다고 느끼는 젊은 손님들도 있다.
- 평판 및 후기: “옛날식 짜장·짬뽕이 땡길 때 가는 집”, “가격 대비 양과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차이나타운 거리 구경과 함께 들르기 좋은 코스로 자주 추천된다.
9. 영동밀면
- 대표 메뉴: 물밀면, 비빔밀면
- 위치: 부산 동구 일대, 부산역·부산역광장 근처
- 특징 및 장점: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 식감이 잘 어울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밀면집이다. 과하지 않은 토핑과 적당한 양념 덕분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 아쉬운 점(단점):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타일이라 강한 임팩트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다. 성수기에는 기다림이 길고, 매장 내 좌석 간격이 다소 좁다는 후기가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역 근처에서 안정적인 선택지”, “깔끔하고 과하지 않아 자주 찾게 된다”는 후기가 많다. 지역민 기준 ‘동네 밀면 맛집’에 가까운 편안한 매장으로 평가된다.
10. 동백삼계탕(부산역 인근 지점)
- 대표 메뉴: 인삼삼계탕, 한방삼계탕 등 다양한 삼계탕 메뉴
- 위치: 부산역 인근 동구 일대, 관광객 밀집 지역
- 특징 및 장점: 진한 한방 육수와 부드럽게 익은 닭이 특징인 삼계탕 전문점으로, 여행 중 체력 보충용 식사로 인기가 많다. 밥과 찹쌀이 속에 꽉 차 있어 한 그릇 먹고 나면 오래도록 든든하다는 평이 많다.
- 아쉬운 점(단점): 삼계탕 전문점 특성상 메뉴 선택 폭이 넓지 않고, 가격대가 일반 국밥류보다 높은 편이라 캐주얼한 한 끼로는 부담된다는 의견이 있다. 피크 타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 평판 및 후기: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몸보신하기 좋다”, “국물이 진하고 닭이 퍽퍽하지 않아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호평을 받는 삼계탕 집으로 꼽힌다.
부산역 일대는 돼지국밥·밀면 같은 로컬 메뉴부터 만두, 피자, 삼계탕까지 선택지가 넓으니, 이동 동선과 취향에 맞춰 한두 곳만 골라 다녀와도 만족도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